“다저스, 너네 집 가자” 다저스, 메츠에 대패...승부는 LA로 [NLCS5]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10. 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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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샴페인 뚜껑을 열지 못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6-11로 졌다.

양 팀 하루 휴식 뒤 장소를 다저스타디움으로 옮겨 시리즈 6차전 치른다.

메츠 선발 피터슨은 3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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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샴페인 뚜껑을 열지 못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6-11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은 2승 3패가 됐다. 양 팀 하루 휴식 뒤 장소를 다저스타디움으로 옮겨 시리즈 6차전 치른다.

메츠는 이날 다저스 마운드를 폭격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다저스 선발 잭 플레어티가 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볼넷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분위기가 넘어갔다.

메츠는 1회 피트 알론소의 스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갔고, 3회에는 타선이 한 바퀴 돌면서 5점을 뽑앗다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했던 플레어티는 이날 경기에서는 메츠 타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악몽같은 하루를 보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초반 점수 차가 벌어지자 사실상 경기를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롱 릴리버인 브렌트 허니웰에게 나머지 이닝을 맡겼다.

피트 알론소는 1회 3점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허니웰은 8회 2아웃까지 이닝을 소화했지만, 이미 달아오른 메츠 타선을 상대하기에는 약했다. 4회 무사 1루에서 제시 윙커에게 2루타 허용한데 이어 제프 맥닐에게 희생플라이 허용하며 2실점 허용했다.

6회에도 똑같은 과정을 거쳐 실점했다. 이번에는 선수만 달랐다. 무사 1루에서 스탈링 마르테에게 2루타 허용하며 무사 2, 3루에 몰렸고 맥닐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허용했다. 8회에도 한 점을 더 허용했다.

파헤스는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다저스 타선도 나름대로 저항했다. 2회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데이빗 피터슨의 폭투로 선취점을 냈다. 9번 앤디 파헤스는 4회와 5회 멀티 홈런으로 홀로 4타점을 냈다. 무키 벳츠도 6회 솔로 홈런으로 공격에 기여했다.

그러나 1회 무사 2, 3루, 4회 2사 만루 기회에서 빈손으로 돌아선 것은 아쉬웠다. 3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4번 프레디 프리먼이 도합 9타수 무안타 4삼진 1볼넷으로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메츠 선발 피터슨은 3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아주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자기 역할을 했다.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는 이번 시리즈 첫 등판을 소화했다.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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