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국악의 내일이다” 수원대 음악테크놀로지대학 국악과 제 27회 정기연주회
음악테크놀로지대학 국악과의 노력과 비전이 투영된 공연 음악 대학 내 국악과의 중요성, K-컬처와 더불어 주목받아 미래지향적인 음악문화 창조에 기여하는 전문음악인 양성 음악테크놀로지대학 2025학년도 신입생(정시모집) 모집 수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이 주관하는 제27회 국악과 정기연주회가 10월 29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은 아트앤테크놀로지작곡과·성악과·피아노과·관현악과·국악과 5개 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6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997년 개교 이후 교수와 학생 간 실기 위주의 1:1 교육을 최우선으로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현장실습, 인턴십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마련해 교육해 오고 있다. 특히, 재학생은 교과목 이수와 함께 자연스럽게 국가공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음악 대학 내 국악과의 중요성은 오늘날 세계에서 주목받는 K-culture와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과거의 국악과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 음악을 보전 계승하는 노력에 집중했다면, 수원대학교 국악과는 보다 미래지향적인 음악문화 창조에 이바지하는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는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악과의 전공은 가야금·거문고·아쟁·대금·피리·해금·타악·판소리·민요·정가·가야금병창으로 전문화했다. 그 결과 수원대학교 학생들은 전국 우수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종 문화 관련 재단과 기업에 취직하는 등 국악계를 이끌 우수 자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1부 ‘고취하다’는 ‘북을 치고 피리를 붊’이라는 뜻을 지니며, 임금이나 군대의 행진음악이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어 궁중의 연례악으로 연주되기도 했다. 1부 첫 곡인 대취타(등채: 최시우, 연주: 수원대학교 국악관악합주단)와 현악취타 [수요남극](연주: 수원대학교 국악현악합주단)의 음악을 비교해 들으면 우리 음악의 창작 미학을 느낄 수 있다.
2부는 김만석 교수의 지휘 아래 수원대학교 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국악관현악의 무대가 펼쳐진다. 25현 가야금 협주곡 ‘비가’(가야금: 오예원),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해금: 이채은)를 연주한다. 마지막 곡인 민요 연곡 ‘흥보네 노래자랑’(흥보: 남상일, 흥보처: 채수현)에서는, 판소리 남상일 교수와 경기민요 채수현 교수가 수원대학교 국악성악합주단과 함께 무대를 펼친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수원대학교는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문화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 창의융합대학>이라는 비전 실현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커리큘럼의 목적을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창의 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문화예술적 감성을 함양시키는 것 또한 창의융합교육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은 설립이래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 있는 교수진을 구축했으며, 벨칸토아트센터를 비롯한 최첨단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수원대학교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허브로 발돋움하는 한편 국제적으로도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은 2025학년도 신입생(정시모집)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자이다.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제출 마감은 1월 10일까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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