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극과 극의 전력’ DB-삼성, 개막전 승자는?

손동환 2024. 10.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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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전력을 지닌 팀이 만났다.

원주 DB는 2023~2024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정규리그 1위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다.

2024~2025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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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전력을 지닌 팀이 만났다.

원주 DB는 2023~2024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정규리그 1위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다. 2024~2025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김주성 DB 감독도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통합 우승’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반면, 서울 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최하위. 2024~2025시즌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김효범 삼성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전승-전패

[DB-삼성, 2023~2024 맞대결 기록 비교] (DB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60.8%(27.7/45.5)-약 46.0%(23.0/50.0)
2. 3점슛 성공률 : 약 39.3%(9.5/24.2)-23.1%(5.0/21.7)
3. 자유투 성공률 : 약 79.6%(13.0/16.3)-약 65.6%(10.5/16.0)
4. 리바운드 : 약 37.7(공격 10.0)-약 35.5(공격 13.5)
5. 어시스트 : 약 23.5-약 16.0
6. 턴오버 : 약 10.2-약 12.2
7. 스틸 : 약 7.5-약 6.8
8. 블록슛 : 약 4-약 1.8
9. 속공 개수 : 약 7-약 3.2


위에서 이야기했듯, DB와 삼성의 상황은 대조된다. 그러나 대조되는 건 그뿐만이 아니다. DB와 삼성의 상대 전적도 그랬다. DB는 2023~2024시즌 삼성과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선 알바노(185cm, G)와 디드릭 로슨(202cm, F)이 중심을 잡아줬다.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가 두 선수의 뒤를 잘 받쳤다. 박인웅(190cm, F)-김영현(186cm, G)-최승욱(195cm, F) 등 백업 자원들의 경기력도 탄탄했다. 여러 선수들이 조화를 이뤘기에, DB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한편, 삼성의 선수층은 두텁지 않았다. 이정현(189cm, G)과 코피 코번(210cm, C)이 많은 걸 해야 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공격을 많이 하다 보니, 삼성의 공격 옵션은 다채롭지 않았다. 이로 인해,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DB의 기만 살려줬다. 삼성은 결국 DB를 한 번도 붙잡지 못했다.

# 여전한 차이

[DB, 컵대회 경기 결과]
1. 2024.10.08. vs 서울 SK (제천체육관) : 75-84 (패)
2. 2024.10.12. vs 울산 현대모비스 (제천체육관) : 81-75 (승)
3. 2024.10.13. vs 수원 KT (제천체육관) : 77-67 (승)
[삼성, 컵대회 경기 결과]
1. 2024.10.05. vs 상무 (제천체육관) : 87-80 (승)
2. 2024.10.09.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제천체육관) : 73-88 (패)


DB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였던 김종규와 강상재, 알바노를 잔류시켰다. 그리고 1옵션 외국 선수로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를 영입했다. 또, 이관희(191cm, G)와 김시래(178cm, G) 등을 트레이드나 FA로 데리고 왔다.
DB의 전력은 한층 탄탄해졌다. 탄탄해진 전력은 컵대회에서 드러났다. 더 강해진 DB는 창단 처음으로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는 40%의 지지율로 ‘우승 후보’라는 칭호를 얻었다.
삼성도 2023~2024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이대성(193cm, G)과 최성모(187cm, G), 최현민(195cm, F) 등을 영입했다. 1옵션 외국 선수인 코피 코번과 재계약했고, 외곽 공격에 능한 마커스 데릭슨(200cm, F)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이대성과 최성모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정현과 이원석(206cm, C), 코번이 있다고는 하나, 삼성의 포지션 밸런스는 좋지 않다. 삼성은 그런 악재를 깨야 한다. DB를 상대로 깬다면, 삼성의 2024~2025시즌은 생각보다 수월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김주성 DB 감독-김효범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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