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밤사이 150㎜ 비에 도로·주택 침수…최대 60㎜ 더 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강원 지역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150㎜가 넘는 가을비가 내려 원주·정선 등에서 비 피해 신고 4건이 접수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내륙은 정선 북평 152.5㎜, 평창 115㎜, 원주 신림 110.5㎜, 영월 상동 107.1㎜, 횡성 청일 82.5㎜, 홍천 시동 60.5㎜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강원 지역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150㎜가 넘는 가을비가 내려 원주·정선 등에서 비 피해 신고 4건이 접수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내륙은 정선 북평 152.5㎜, 평창 115㎜, 원주 신림 110.5㎜, 영월 상동 107.1㎜, 횡성 청일 82.5㎜, 홍천 시동 60.5㎜ 등이다.
산지에도 삽당령 118.5㎜, 정선 임계 102.5㎜, 삼척 도계 97.5㎜, 태백 95.4㎜, 강릉왕산 90㎜ 등 많은 비가 내렸고, 해안은 강릉 옥계 86.5㎜, 삼척 82.5㎜, 강릉 77.6㎜, 양양공항 61.6㎜, 동해 60.3㎜ 등을 기록했다.
정선 북평에는 시간당 40.5㎜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 밖에 평창 등 지역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비가 쏟아졌다. 전날 하루 동안 69.4㎜의 비가 내린 영월은 일 강수량 최고 극값 1위 기록을 새로 썼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밤 사이 도내 비 피해 신고는 총 4건으로, 원주·정선에서 도로 침수 신고 2건과 정선 여량면 저지대 주택 침수 신고 2건 등이 접수돼 조치가 이뤄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내륙에, 늦은 밤까지 동해안과 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날 아침까지 영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과 산지 10∼60㎜, 내륙 5∼20㎜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해발고도 1000m 이상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며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가을 단풍철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했다.
이승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와르 최후의 모습… 홀로 앉아 나무토막 던지며 저항 (영상)
- 유명 AV 여배우, 성병 감염으로 업계 발칵
- ‘아내 4명·여친 2명’ 日남성 “한주에 성관계 28번…자녀 54명 목표”
- [속보]50대 경찰관 여수 야산서 숨진 채 발견…수사 정보 유출 민원 스트레스
- [단독]연세대 국문과 89학번들 “한강은 입학때부터 언터처블한 존재”
- 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에 “사실 아냐”…전종서는 “사생활 확인 불가”
- 조국당 황운하 “이재명, 영광서 50% 못 넘어…이젠 호남 경쟁 구도”
- ‘흑백요리사’ 안성재, 제일 억울한 밈은?
- “주적은 북한 아닌 검찰”이라는 윤대통령 탄핵 집회
- 박지원 “설쳤다는 이순자도 김건희 앞에 족보 못내…카톡 친오빠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