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의료재단 '호우피해' 안동시에 1억원 기부

김진호 기자 2024. 10. 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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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이 경북 안동시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동에서 복주회복병원과 복주요양병원을 운영 중인 인덕의료재단은 매달 직원들이 급여의 1%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한 돈으로 감사나눔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 호우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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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동참 감사나눔펀드 조성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에서 안동시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이 경북 안동시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동에서 복주회복병원과 복주요양병원을 운영 중인 인덕의료재단은 매달 직원들이 급여의 1%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한 돈으로 감사나눔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직원들이 낸 기부금만큼 재단도 기부금을 출연해 외부펀드를 만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 호우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복주병원은 2013년부터 환자를 위한 존엄케어와 4무(냄새무, 낙상무, 와상무, 욕창무) 2탈(탈기저귀, 탈억제대)을 실천하면서 한국요양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복주회복병원(재활병원)을 개원, 전국 최초로 감염·중증 환자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간병비 때문에 재활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이윤환 인덕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존엄케어를 비롯한 가치경영으로 병원이 성장해 온 것은 모두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감사외부펀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을 돕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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