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면 탈락' 1027억 日 투수, 예고된 5차전 선발서 제외... 메츠 감독은 왜 믿음을 거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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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멘도자 뉴욕 메츠 감독이 예고했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7전4선승제) 5차전 선발을 일본인 우완 투수 센가 코다이(31)에서 좌완 데이비드 피터슨(29)으로 교체했다.
1승 3패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메츠는 당초 예고했던 5차전 선발을 센가에서 피터슨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미국 뉴욕 매체 SNY는 지난 17일 "메츠는 5차전에서 센가를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면서 멘도자 감독의 말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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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2024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LA 다저스를 상대한다.
1승 3패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메츠는 당초 예고했던 5차전 선발을 센가에서 피터슨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빅리그 5년 차인 피터슨은 올해 21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2.90, 121이닝 101탈삼진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줄곧 불펜으로 활약했다.
센가는 지난해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1027억 원)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해 '유령 포크'를 앞세워 12승을 거뒀다. 하지만 올 시즌은 오른팔 피로 증세와 삼두근 부상, 종아리 염좌 등으로 정규리그 단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 6일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등판, 2이닝 3탈삼진 1실점으로 오프너 역할을 한 후 내려갔다.
정규시즌 우위에도 NLCS 1차전 선발에 이어 5차전 선발로 예고된 건 센가였다. 센가는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오타니 쇼헤이(30)에게 22타수 13삼진으로 강했기 때문. 그러나 올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린 센가의 구위는 예전과 달랐다. LA 다저스와 NLCS 1차전에서 센가는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 공 2개로 아웃시켰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냈다. 공 14개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는 단 2개뿐이었다.
2회가 돼도 계속 흔들리자 결국 강판당했고, 그렇게 센가의 1차전 최종 성적은 1⅓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이 됐다. 직구 최고 구속도 시속 94.5마일(약 152㎞)에 불과했고 포크고 예년만 못했다.
그럼에도 5차전 선발로 예고됐던 센가다. 미국 뉴욕 매체 SNY는 지난 17일 "메츠는 5차전에서 센가를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면서 멘도자 감독의 말을 함께 실었다. 당시 멘도자 감독은 "센가는 에이스다. 단 한 번의 예외 때문에 다들 반응이 과하다. 그에게 기회를 충분히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속이 떨어지며 몸상태에 의문도 있었지만, 현재 큰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굳건했던 믿음도 탈락 위기 앞에서는 말이 바뀌었다. 멘도자 감독은 4차전 패배 후 공식회견에서 "우리는 (한 번 패하면 시리즈에서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경기에 직면했고 피터슨은 완전히 휴식을 취했다. 그는 우리 팀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이었으며, 우리에게 최고의 기회를 줄 거라 생각한다"고 피터슨으로 바꾼 이유를 말했다. 그와 함께 센가에 대해서는 "불펜으로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간단하게 덧붙였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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