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아파트에서 지병 앓던 노모·아들 숨진 채 발견

최아영 2024. 10. 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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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쯤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동생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90대 어머니 A 씨와 60대 넷째 아들 B 씨가 각자의 방에서 숨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오랫동안 당뇨 등 지병을 앓아 왔고 A 씨는 열흘째 음식을 먹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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