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2주 만에 상승..."다음 주도 오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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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2주 만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기름값 상승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 격화로 지난달 하순부터 상승세를 보인 국제 유가가 국내 가격에 반영된 영향입니다.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 등이 나오면서 하락했고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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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2주 만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10월 셋째 주 평균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6.2원 오른 1리터에 천591.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은 전주보다 8.4원 오른 천661.7원, 가격이 가장 저렴한 대구는 6.3원 오른 천553.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유 가격은 1리터에 4.9원 상승한 천421.5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기름값 상승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 격화로 지난달 하순부터 상승세를 보인 국제 유가가 국내 가격에 반영된 영향입니다.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 등이 나오면서 하락했고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는 아직 상승 요인이 남아있어 다음 주에도 기름값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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