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詩의 뜨락]
2024. 10. 19. 0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나의 첫사랑에 웃음을 주었습니다 나는 두번째 사랑에 눈물을 주었습니다 나는 세번째 사랑에 침묵을 주었습니다 그 세월 내내.
나의 첫사랑은 내게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나의 두번째 사랑은 알아보는 눈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오, 나의 영혼을 내게 선물한 이는 바로 나의 세번째 사랑이었습니다.
●사라 티즈데일 △1884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출생.
시집 '사랑 노래'로 퓰리처상 수상.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라 티즈데일
나는 나의 첫사랑에 웃음을 주었습니다
나는 두번째 사랑에 눈물을 주었습니다
나는 세번째 사랑에 침묵을 주었습니다
그 세월 내내.
나의 첫사랑은 내게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나의 두번째 사랑은 알아보는 눈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오, 나의 영혼을 내게 선물한 이는
바로 나의 세번째 사랑이었습니다.
-시선집 ‘사랑 노래, 불꽃과 그림자’(소명출판, 김천봉 옮김) 수록
●사라 티즈데일
△1884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출생. 시집 ‘사랑 노래’로 퓰리처상 수상. 시집 ‘강물은 바다로’, ‘불꽃과 그림자‘, ‘달의 음영’ 등 발표. 1933년 작고.
△1884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출생. 시집 ‘사랑 노래’로 퓰리처상 수상. 시집 ‘강물은 바다로’, ‘불꽃과 그림자‘, ‘달의 음영’ 등 발표. 1933년 작고.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이제 한강 책 안 팝니다”…결단 내린 이곳
-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 아내 목소리 반전… 전직 보디빌더의 최후 [사건수첩]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3번 이혼’ 이상아 “혼전 임신으로 사기꾼과 결혼”
- 몸에 걸친 것만 1000만원…‘흑백요리사’ 안유성, 명품 입는 이유
- ‘살해범 특징 목 문신?’…폭력적이고 공포 유발하려는 의도
- 퇴사했던 ‘천재 직원’ 데려오려고 3조6000억원 쓴 회사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