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라이더 안전교육 지지부진...목표의 40% 수준

김기봉 2024. 10. 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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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에 종사하는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추진된 안전교육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 안태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단은 올해 라이더 1,000명을 교육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7%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교통공단은 애초에 교육홍보를 하기로 협조했던 배달 플랫폼사가 협약과 달리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안전교육 강사 양성도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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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에 종사하는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추진된 안전교육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 안태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단은 올해 라이더 1,000명을 교육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7%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안전교육은 8월부터 시작됐는데, 교육접수 부진으로 3회는 취소됐고, 그나마 진행한 교육도 15명 모집에 3명만 참석하는 등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배달 노동자 단체인 라이더유니온은 전국의 라이더 대상 교육인데 교육 훈련장이 적고, 교육 내용도 부실한 상황이라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반대로 교통공단은 애초에 교육홍보를 하기로 협조했던 배달 플랫폼사가 협약과 달리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안전교육 강사 양성도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소비가 급증과 함께 배달 종사자도 크게 늘면서 최근 5년간 음식을 배달하다가 산업재해를 입은 경우도 2만3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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