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도 이기고 싶지 않았겠나” 박태하 감독 “득점 기회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워” [MK포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 스틸러스가 파이널 라운드(A) 첫판을 무승부로 마쳤다.
포항은 10월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34라운드 수원 FC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동점골을 헌납한 이후 수원 FC 골문을 여러 번 두드렸지만 득점을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다.
올 시즌 수원 FC와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가 파이널 라운드(A) 첫판을 무승부로 마쳤다.
포항은 10월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34라운드 수원 FC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전반 32분 완델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36분 김주엽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면서 승점 3점 획득의 기회를 놓쳤다. 포항은 동점골을 헌납한 이후 수원 FC 골문을 여러 번 두드렸지만 득점을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참 쉽지 않네. 올 시즌 수원 FC와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마음먹고 준비했는데 조금 부족했다. 수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선제골 이후엔 상대의 역습에 영리하게 대처해야 했는데 조금 아쉽다.
Q. 수원 FC에 왜 약한 것일까.
선수들도 꼭 이기고 싶지 않았겠나. 경기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풀어갔다. 골 결정력이 제일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완델손의 위치를 조정해서 뒷공간을 노리고자 했다. 조르지가 공간을 여러 번 공략했다. 중원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문전에서의 마무리. 그게 아쉬웠다.
이동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활용 자원이 많지 않다. 누군가 부상을 당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이규백이 완벽하진 않지만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수비는 수비수들만 하는 게 아니다. 전방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해야 한다. 모든 선수가 하나로 움직이면서 수비의 단단함을 더해야 한다. 그 부분에서 약간의 실수가 반복되고 있다.
우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도 병행해야 한다.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잘 대처해야 한다. 수비 조직력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끔 잘 준비하겠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뢰 잃었다”…‘성범죄’ 태일, NCT 이어 SM서도 퇴출[공식입장] - MK스포츠
- 한소희 측, 혜리 악플러 의혹 거듭 부인 “사실이면 모든 법적 책임 질 것 ” (공식) [전문] - MK스
- 블핑 리사, ‘6년만 부활’ 美 빅시 패션쇼 뜨겁게 달궜다…파격 오프닝 무대 [MK★이슈] - MK스포
- 나나, 과감한 시스루+백리스! 단연 독보적 보디라인 ‘감탄’ - MK스포츠
- 딸 생일까지 포기한 린가드, 서울 향한 ‘진심’…”영국 갔다 오면 몸 망가질 거 같았어, 호프(
- “포항전 무패행진 내년에도 이어가겠다” 수원 FC 김은중 감독 “26일 홈 서울전에선 꼭 이길 것
- UFC, 대한민국 격투기 GOAT 정다운과 결별 - MK스포츠
- ‘완델손 환상골’에도 웃지 못한 포항, 파이널 A 첫판 홈 수원 FC전 1-1 무승부 [MK현장] - MK스포츠
- [부고] 김은정(여자 U-17 축구 대표팀 감독) 씨 부친상 - MK스포츠
- 월드컵·아시안컵 잇달아 성공 개최! 카타르 도하, K리그 새 동계 훈련지로 떠오를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