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Y 왜 이제 왔어!' 손흥민 껌딱지, '백허그'로 애정 공세

한유철 기자 2024. 10. 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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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마타 사르가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손흥민을 향한 사르의 애정은 이미 국내에서 유명하다.

사르가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손흥민은 신입생인 사르를 살뜰히 챙겼고, 사르는 그런 손흥민을 '친형'처럼 따랐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12일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다음주에 완전히 팀 훈련에 합류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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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파페 마타 사르가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파페와 소니의 브로맨스"라는 내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사르가 손흥민을 뒤에서 끌어안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손흥민을 향한 사르의 애정은 이미 국내에서 유명하다. 사르가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손흥민은 신입생인 사르를 살뜰히 챙겼고, 사르는 그런 손흥민을 '친형'처럼 따랐다.


매일 보는 팀 동료지만, 사진 속 사르가 더욱 애틋한 이유가 있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막 돌아왔기 때문.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전에서 다리 쪽 부상을 당했다. 이후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전에 모두 결장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본래 10월 A매치 기간에 맞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대한축구협회(KFA)는 손흥민의 몸상태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그의 이름을 지웠다. 손흥민을 대신해 홍현석이 명단에 올랐고 A매치에 나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손흥민이 없었음에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약 한 달 간의 휴식을 취한 손흥민. 착실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12일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다음주에 완전히 팀 훈련에 합류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13일 "손흥민은 이번주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햄스트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 번째 세션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를 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진 한 장과 함께 "Back Soon"이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컨디션은 좋다. 지난 2주 동안 열심히 했다. 그는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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