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서울의 골목길에서는 산이 보인다’ 외
●서울의 골목길에서는 산이 보인다(김인수 지음)=달동네 난향동, 홍등가 청량리588 등 사라진 동네부터 ‘이방인의 도시’ 한남동까지 건축가가 30년 넘게 서울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동네 역사책’. 목수책방, 3만5000원.
●1분 철학 사전(다나카 마사토 지음)=플라톤부터 마이클 샌델까지 72인의 철학자와 187개의 사상을 일러스트와 함께 한 권에 정리했다. 매일 하루 1분 투자하면, 어느새 3000년 철학을 읊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알에이치코리아, 2만원.
●실학, 우리 안의 오랜 근대(이경구 지음)=국사학자인 한림대 한림과학원장이 고려 말부터 근현대까지 오랜 역사를 지닌 실학의 변천사와 용례를 살피며 ‘실학의 모든 것’을 가르쳐준다. 푸른역사, 2만7900원.
●Z세대 트렌드 2025(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저성장 시대에도 Z세대가 ‘럭키비키’를 외치는 이유는?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기관에서 긍정을 동력으로 성장하는 Z세대의 A to Z를 담았다. 위즈덤하우스, 1만8000원.
●우리는 이렇게 코치가 되어간다(성영목 외 17명 지음)=대기업 CEO, CFO, 경영 고문 등 다양한 직종에서 임원을 했던 18명의 저자들이 자신만의 코칭 비법을 전한다. 부크크, 2만700원.
●수수담담(이달희 시집)=시 ‘낙동강’으로 등단하고 23년간 기자로 활동했던 저자가 ‘강과 우주의 조화’를 몽환적인 문체로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살림, 1만3000원.
●어쩌면 세상을 구할 기생충(스콧 L 가드너·주디 다이아몬드·가버 라츠 지음)=미국 네브래스카 대학교 주립 박물관의 기생충연구소 교수와 큐레이터들이 기생충의 종류부터 생태계 역할까지 삽화와 함께 생생하게 전달한다. 코쿤북스, 1만9000원.
●불안의 끝에서 쇼펜하우어, 절망의 끝에서 니체(강용수 지음)=고려대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전작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로 ’쇼펜하우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저자가 이번엔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철학을 통해 후회, 관계, 인생, 자기다움 등 인생에 대한 4가지 고민을 풀어간다. 21세기북스, 2만2000원.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인범 페예노르트 UCL 2연승... 김민재 뮌헨은 바르사에 1대4 대패
- 3분기 경제성장률 0.1%, 예상치 밑돌아... 수출·내수 모두 부진
- [속보]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7조300억원... 역대 최대 실적 갱신
- 챗GPT 통합한 시리 온다...애플 인텔리전스 베타 버전에 포함
- ‘디캐프리오 닮은꼴’ 러시아 男 모델, 살쪄서 일 끊기자 전쟁터로
- 박스만 입고 거리 활보…이 여성, 마약 구매 혐의로도 재판행
- [Minute to Read] Hyundai’s landmark IPO in India raises $3.3B, plans EV and export growth
- 제주기업 ‘성장 사다리’ 타고 매출·고용 한단계 ‘UP’
- 강동원 “첫 등장신 감정 쏟아부었다”…새얼굴 보여준 ‘전란’
- 금리 내리면 오른다더니, ‘이것’ 수익률 마이너스 추락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