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경기 연속 홈런에 뉴욕 언론이 항복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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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는 18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1번 지명 타자(DH)'로 선발 출전하여 첫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10-2의 대승으로 이끌었다.
지역 신문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메츠는 10월의 마법처럼 즐거운 경기를 통해 마음와 끈기, 회복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는 훌륭한 일이다"라고 평가했지만, "하지만 그들은 오타니 쇼헤이, 즉 '오타니 다저스'에게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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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타니는 뉴욕 메츠 팬들로부터 큰 야유를 받으며 경기에 나섰지만 시티 필드에서는 곧바로 정적이 흐르게 되었다. 1볼에서 두 번째 공을 강하게 스윙하자 타구 속도 117.8마일(약 189.6킬로)의 강타가 우측 펜스를 넘어 메츠 불펜 근처에 떨어졌다. 이는 포스트시즌(PS)에서의 3호 홈런으로 전날 8회에 기록한 대형 3점 홈런에 이어 2타석 연속 홈런이었다. 이날 첫 스윙으로 타선에 불을 붙였다.
이어 “이번 내셔널리그 우승 결정 시리즈가 시작됐을 때 오타니가 슬럼프에 빠졌다는 등의 말을 들었다. 하지만 그가 정말 슬럼프에 빠졌다면 그것은 이미 끝난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야구계의 50-50 남자는 메츠나 다른 누구에게도 너무 뛰어나다"며 백기를 들었다.
메츠는 이제 한 번 더 패하면 시즌이 종료된다. 반격의 기회는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격한 논조로 유명한 뉴욕 언론도 오타니에게는 항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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