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계 한자리에…"새로운 60년 만들자"

김주영 2024. 10. 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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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와 일본 경제계가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양국은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한 경제계의 역할을 논의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일 경제계가 마주 앉았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 게이단렌은 지난해부터 양국 교사 교류와 스타트업 육성 등에 힘을 합쳐왔습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양국 경제인들이 새로운 60년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류진/한국경제인협회 회장>"양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 저출생, 지방소멸,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해나갈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되면 좋겠습니다."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은 현 정부 들어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고 경제협력이 복구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우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소 등 청정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에서 보호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첨단산업 분야 인적교류 확대 등으로 미래 협력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도 한일 경제계 협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양국 정부는 한일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안심하고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고 옆에서 어깨동무하며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한일 경제계는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엑스포 등을 앞두고 정부에 입국절차 완화 등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ju0@yna.co.kr

[영상취재기자 : 박태범]

#한국경제인협회 #게이단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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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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