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아파트서 90대 노모·6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2024. 10. 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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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동생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90대 A씨와 그의 넷째 아들 B씨(60대)가 각자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오랫동안 당뇨 등 지병을 앓아 왔으며 A씨는 최근 10일째 음식을 먹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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