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 것 없다" 과르디올라, 미래 결정 NO

한유철 기자 2024. 10. 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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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단계에서, 나는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 내가 결정을 내리면 구단에 알리고 그 후에 언론에 알리겠다...아직 소식이 나오지 않은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내가 다른 것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 모든 집중은 다음 경기에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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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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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단계에서, 나는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 내가 결정을 내리면 구단에 알리고 그 후에 언론에 알리겠다...아직 소식이 나오지 않은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내가 다른 것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 모든 집중은 다음 경기에 있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여겨진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광의 시기를 함께 했다. 2016-17시즌부터 지금까지 약 8년 동안 프리미어리그(PL) 4연패와 트레블 등 엄청난 업적을 달성했다.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가 큰 주목을 받았다. 맨시티와의 남은 계약은 단 8개월. 아직 재계약에 대한 소식이 없는 만큼, 그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링크가 나기도 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결별한 잉글랜드는 2026 월드컵 '우승'에 대한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차기 감독을 물색했다. 이 과정에서 세계 최고의 감독이 된 과르디올라 감독을 후보로 뒀다. 영국 매체 '타임스 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의 다음 감독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몇 주 이내에 결정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FA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비공식적인 접촉을 했다"라고 전했다.


물론 이는 실현되지 않았다. 잉글랜드 FA는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고려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닌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택했다. 잉글랜드 FA는 공식 채널을 통해 "투헬 감독이 새로운 삼사자 군단(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애칭)의 사령탑이 된다. 그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투헬 감독의 선임에 따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는 다시 한 번 오리무중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계약 연장을 고려한다는 말도 전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이슨 버트 기자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10년을 채우길 원한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그가 맨시티와 1년 연장 계약을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1년 연장 계약을 하면, 계약 만료 기간은 2026년 6월이 된다. 그렇게 되면, 그는 맨시티에서 딱 10년을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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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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