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인공지능산업법학회 창립…학술대회 개최

조성우 기자 2024. 10. 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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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사회 각계에서 활용되면서 주요 산업 전반에 쓰이는 가운데, 이와 발맞춰 인권 보호 등 법 제도를 융합 연구하는 인공지능산업법학회가 부산에서 창립했다.

인공지능산업법학회와 경성대 법학연구소는 18일 오전 경성대학교에서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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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법학연구소 공동 주최

인공지능(AI)이 사회 각계에서 활용되면서 주요 산업 전반에 쓰이는 가운데, 이와 발맞춰 인권 보호 등 법 제도를 융합 연구하는 인공지능산업법학회가 부산에서 창립했다.

18일 오전 부산 경성대에서 인공지능산업법학회 창립 학술대회가 열렸다. 인공지능산업법학회 제공


인공지능산업법학회와 경성대 법학연구소는 18일 오전 경성대학교에서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인권·안보·보안-기술과 법에 의한 구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의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보조를 맞춰 국민 인권보호를 고려한 법 제도를 연구하자는 취지에서 창립 겸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사이버안보연구소 이화영 부소장이 인공지능과 사이버안보를, 경성대 황정혜 법학박사가 사이버 공격 증가에 따른 사이버 보험 연구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학회는 이번 발표를 통해 공학자와 법학사가 연계하는 융복합 연구를 진행한다.

학회장은 경성대 손형섭 법학연구소장이 맡으며, 동국대 강장묵(국제정보학과) 교수와 크라우드웍스 양수열 최고기술경영자(CT0)가 부회장을 맡는다. 여기에 안랩 등 산업계 인력이 함께 모였다. 학회는 부산과 서울을 인공지능 거점으로 삼아 인공지능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과 더불어 인권 보장을 목표로 한다.

경성대 손형섭 법학연구소장은 “미국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발전된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동시에 딥페이크 등 인공지능을 통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해야 한다”며 “인공지능산업법학회가 공학·법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제 해결을 위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게 연구와 교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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