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도, 수원FC도 웃지 못했다, 파이널 첫 판서 1-1 무승부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FC가 파이널 라운드A(1~6위) 첫 판 승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과 수원FC는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34라운드에서 1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포항은 4위(승점 52), 수원FC는 6위(승점 50)에 머물렀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간절했떤 터라 아쉬운 결과다. 포항은 코리아컵 결승전에 올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까지 노린다면, 수원FC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2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은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울산 HD와 승점차가 9점차라 벌어지면서 우승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포항이 올해 수원FC과 4번 만나 3무1패를 기록한 터라 아쉬움이 더욱 크다.
이날 포항은 전반 32분 완델손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수원FC 역시 4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을 되돌렸다.
두 팀은 후반전에서 승점 3점을 향해 승리를 다퉜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광주에서 열린 파이널 라운드B(7~12위) 첫 경기에선 광주FC와 대구FC가 1-1로 비겼다. 광주가 후반 32분 변준수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마지막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대구가 자랑하는 외국인 선수 듀오인 에드가와 세징야가 짜릿한 극장골을 만들었다. 에드가가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장이가 배달한 공을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광주는 파이널B 최고 순위인 7위(승점 44)를 유지했고, 대구는 K리그1 잔류 마지노선인 9위(승점 39)를 지켰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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