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돌아온다 두 달 만의 리그 골 사냥
[앵커]
이번 주말 반가운 이름, 손흥민이 녹색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 구단 훈련장에 밝은 모습으로 나타났는데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일밤 출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운동복을 입은 손흥민이 걷고 있는 이곳.
토트넘의 훈련장 입구입니다.
토트넘은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어 구단 영상에도 이른바 '손흥민캠'으로 캡틴의 귀환을 환영했습니다.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은 특유의 밝은 표정으로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일 웨스트햄 전에서 손흥민의 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이 훈련해서 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말 경기에 두 선수의 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진 뒤 22일 만의 실전 복귀입니다.
손흥민은 부상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국가대표 소집을 포기했고, 대표팀 동료들이 요르단, 이라크와의 2연전을 승리하는 걸 영국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몸이 근질거렸는지 이라크전을 앞둔 14일에는 마이클 조던처럼 '곧 돌아온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통산 8골을 기록해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손흥민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득점은 8월말 에버턴전 멀티골(2골)이 전부입니다.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만큼, 32살 손흥민은 부상 복귀 후 건재함을 웨스트햄전에서 보여줘야 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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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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