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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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18일(현지 시간) CNN,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신와르가 알아크사 홍수 전투의 사령관인 신와르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16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의 한 건물에서 하마스 3명을 발견해 살해했으며, 이튿날인 17일에는 유전자정보(DNA) 검사를 거쳐 이중 한 명이 신와르라는 사실을 확인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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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하마스는 신와르에 대해 “팔레스타인 해방의 길에서 신을 위해 자신의 영혼을 바쳤다”며 “최전선에서 점령군(이스라엘)과 맞서며 자랑스러운 가자 땅을 굳건히 지켰다”고 표현했다.
또 “가자에 대한 공격이 멈추고 점령지 감옥에서 우리의 영웅 포로들이 석방되지 않는 한 인질들은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휴전과 포로 교환 협상 없이는 이스라엘 인질들을 풀어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16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의 한 건물에서 하마스 3명을 발견해 살해했으며, 이튿날인 17일에는 유전자정보(DNA) 검사를 거쳐 이중 한 명이 신와르라는 사실을 확인해 발표했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을 설계하고 주도한 인물이다. 하마스의 군사 최고 지도자로 활동해 온 신와르는 올해 7월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이스마일 하니예에 이어 하마스 최고 지도자에 올랐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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