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아트 피칭에 자신감, 이범호 맞춤전략까지 준비 끝
[앵커]
정규리그 1위팀 KIA는 빈틈없는 준비 속에 한국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전 같은 연습 경기는 물론 네일 등 부상자들의 복귀로 자신감이 최고조인 상황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약 3주간의 시간을 갖게 된 KIA인 만큼 한국시리즈 준비의 키 포인트는 경기 감각 유지였습니다.
이를 위해 관중석을 무료 개방해 실전 같은 분위기 속에 연습 경기를 치러왔습니다.
무려 만 오천 여명의 관중이 들어온 경기도 있었던 만큼 선수들은 경기 감각엔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양현종/KIA : "연습 게임도 했고, 시합에 맞춰서 투구나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 이런 거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삼성에 12승 4패, LG엔 13승 3패로 강했던 만큼 자신감도 충분합니다.
특히, 지난 8월 타구에 맞아 큰 부상을 당했던 네일이 건강하게 돌아온 점이 긍정적입니다.
네일은 연습경기에선 3이닝 무실점에 최고 150㎞ 강속구를 던졌고 변화구까지 점검을 마쳤습니다.
현재로선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이 가능할 정도로 전망이 밝습니다.
선수단 구성이 완전체에 가까운 가운데 이범호 감독은 상대 팀에 따라 맞춤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범호/KIA 감독 : "아무래도 상대 전적에서 조금 더 유리했던 선수들을 뽑는 게 더 맞지 않나 우선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고도 끝까지 방심 없는 준비 속에 KIA는 7년 만의 통합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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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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