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국토 외곽 먼 섬 지정…“정주 환경 개선”

[KBS 제주]제주 부속 섬 추자도가 정부가 지정하는 국토 외곽 '먼 섬'으로 지정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먼 섬의 정주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 등을 위한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 내년 시행을 앞둠에 따라 추자도를 포함한 34개 섬이 먼 섬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이번 제주 민생토론회에서 추자도 먼 섬 지정이 건의됨에 따라 시행령을 통해 상추자도와 하추자도 등 9개 섬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먼 섬 종합발전계획이 수립 중인 가운데 2030년까지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불편 해소, 소득 증대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됩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