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차관, 북한-러시아 무기거래로 우크라에 직접 위협

김동근 기자 2024. 10. 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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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북한-러시아가 무기거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한다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NATO 32개 동맹국,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과 EU 대표들이 현 안보상황, 우크라이나 문제, 러북 군사협력 등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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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차관이 나토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벨기에를 방문한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리스 루게 나토 사무차장 대행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북한-러시아가 무기거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한다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 지역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도 강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김용현 장관을 대신해 지난 17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국방장관회의 동맹국·파트너국 세션에 참석했다.

이날 NATO 32개 동맹국,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과 EU 대표들이 현 안보상황, 우크라이나 문제, 러북 군사협력 등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현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 주재로 개최한 NATO+IP4+EU 세션에서 NATO가 사상 최초로 IP4 파트너 국가들을 국방장관회의에 초청한 것은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안보환경이 상호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군사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무기거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NATO 회원국과 IP4 국가들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연대·협력을 통해 함께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또 NATO와 IP4 국가 간 전략적 정보공유 강화, 국방협력 내실화, 역내 주요 안보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등의 협력방향을 제시하며,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 지역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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