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보다 PSG 선배인데, 함께 뛴 경기가 없다...'20개월' 만에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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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넬 킴펨베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PSG 리포트'는 "PSG는 킴펨베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라고 전했다.
'겟 풋볼 뉴스 프랑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군 훈련에 복귀했지만 다시 한 번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킴펨베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하면 감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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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프레스넬 킴펨베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PSG 리포트'는 "PSG는 킴펨베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라고 전했다.
킴펨베는 프랑스 출신의 센터백이다. 182cm로 센터백치고 키가 특출나게 큰 편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몸놀림, 적극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빠른 발을 지니고 있는 덕에 뒷공간 침투를 막아내는 데에 능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수비가 특징이다.
PSG 성골 유스 출신으로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높은 잠재력을 보인 그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고 2016-17시즌부터 정규 1군 멤버로 자리 잡았다.
한 경기에서 특출난 활약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로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당시 선발로 나선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대표팀에서도 한 축을 담당한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PSG의 수비를 이끌었다. 중간중간 부상으로 고생하긴 했지만, 장기 부상을 당하진 않았다. 2020-21시즌엔 리그 28경기, 2021-22시즌엔 리그 30경기에 나서며 몸 컨디션도 최상을 유지했다.
그러던 2022-23시즌 후반기 악재가 닥쳤다. 2023년 2월,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그는 16분 만에 발목 부상을 당하며 다닐루 페레이라와 교체됐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고 결국 수술에 이르렀다.
2023-24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겟 풋볼 뉴스 프랑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군 훈련에 복귀했지만 다시 한 번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20개월이 넘은 지금까지도 경기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난여름 PSG가 킴펨베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오랜 기다림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킴펨베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하면 감각을 끌어올렸다. 아직 실전에 투입되기엔 무리가 있지만, 조금씩 공을 차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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