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최고? 아르헨티나 최고도 아니야” 호날두 광팬의 충격적인 망언 “호날두가 1위”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힌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억지 주장이 나왔다. 출처는 다름 아닌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의 팬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메시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로서 ‘마르카 아메리카 어워드’를 수상했다”라며 메시의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마르카 아메리카 어워드’는 ‘마르카’에서 주최한 기념행사로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게 된 메시를 위한 행사였다.
그러면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6인을 선정해 공개했다. 3위에는 펠레, 4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5위 마라도나, 6위에는 요한 크루이프가 선정된 가운데 1,2위에는 역시나 세계 최고의 라이벌 메시와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마르카’의 선택은 메시가 1위, 호날두가 2위였다.
‘마르카’는 “여기에 이름을 올린 6명 모두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단연 메시가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고 중의 최고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됐다”라고 평했다.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최고인가?’라는 질문은 축구계에서 여전히 끊이지 않는 논쟁 중 하나다. 저마다 여러 의견으로 갈리며 각자 물러서지 않고 누가 최고라는 자신의 의견을 주장한다.
하지만 매체의 선택은 메시였다.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17년간 뛰며 통산 778경기 672골 30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그가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만 해도 스페인 라리가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등 무수히 많은 우승을 직접 이끌었다.
조국 아르헨티나에서도 메시는 영웅이다. 유독 월드컵과 연이 없던 메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어이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끌며 비로소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하지만 호날두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메시는 아르헨티나 역대 최고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생각하는 순위를 게시했다. 1위에는 당연히 호날두가 올랐고, 2위 호나우두, 3위는 마라도나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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