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성공했잖아” 김재중 김준수, ‘박유천 공격’에 당황해 입꾹닫(편스토랑)[종합]

배효주 2024. 10. 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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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과 김준수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당한 '박유천 공격'에 크게 당황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5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동반 출연한 김재중, 김준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재중은 "송출된 방송을 보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편스토랑' 첫 출연 당시를 회상했고, 김준수는 "나도 울었다. 뿌듯했다"고 형제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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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재중과 김준수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당한 '박유천 공격'에 크게 당황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5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동반 출연한 김재중, 김준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재중은 김준수를 특별히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초대했다. 김준수를 만난 김재중의 부모님은 반가워하며 친 아들 대하듯 했다.

그러다 김재중 모친은 김준수를 향해 "잠실 꼭대기, 지금도 거기 살아? 안 어지럽나?"고 했고, 김준수는 "꼭대기 아니고 중간층이다"고 정정했다. 김준수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국내 최고가 오피스텔로 알려진 서울 잠실 롯데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그가 매입한 평수는 89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재중 모친은 김준수에게 "너무 호화찬란하게 하고 살더라. 넌 돈 벌어서 다 그냥.."이라고 했고, 김준수는 "예전에는 호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사람 사는 집이다"며 "가격적으로 보면 (김재중의 집이)더 비쌀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재중 모친은 "그래도 둘은 성공했잖아. 하나가 빠진 게 서운하긴 하다"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국내서 사실상 은퇴한 박유천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재중은 크게 당황했다. 이어 김재중 모친이 "둘이라도 열심히 잘하고, 빨리들 장가들 들어라"고 하자, 김준수는 "재중이 형 가면"이라고 방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동반 출연한 것에 대해 "TV 출연이라는 게 이렇게 힘든 건가?", "학생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건 당연한 건데, 우리는 복도에만 서 있었던 것"이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특히 김재중은 "송출된 방송을 보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편스토랑' 첫 출연 당시를 회상했고, 김준수는 "나도 울었다. 뿌듯했다"고 형제애를 드러냈다.

또한 김준수는 "회사를 나오고 수입이 말도 안 되게 좋아졌는데 지인들을 나를 딱하게 봤다. '준수야, 요즘 어떻게 살아?' 했다. 나는 그때보다 100배 좋아졌는데, 방송만 못 나갔지.."라고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상황들을 밝혔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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