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 인정…"뛰어난 지도자 잃어, 괴로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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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을 인정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 간부인 바셈 나임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는 것은 매우 고통스럽고 괴로운 일"이라며 "특히 야히야 신와르와 같은 뛰어난 지도자를 잃는 것은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하마스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격을 받아 사망하자 신와르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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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을 인정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 간부인 바셈 나임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는 것은 매우 고통스럽고 괴로운 일"이라며 "특히 야히야 신와르와 같은 뛰어난 지도자를 잃는 것은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6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대원 3명을 사살했다. 이스라엘군은 치과 기록과 지문 분석 등을 통해 사망자 중 신와르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신와르는 하마스 최고위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지난 8월 사살된 것으로 확인된 모하메드 데이프와 함께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기습 작전 '알아크사의 홍수'를 최종 결정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하마스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격을 받아 사망하자 신와르가 그 뒤를 이었다. 이달 초 신와르가 하마스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기자 회견에서 "신와르의 죽음이 중요한 이정표이기는 하지만 이스라엘에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하마스는 더 이상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못할 것"이라며 "가자지구 주민들이 마침내 하마스의 폭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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