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과 대체의학...통합의학의 모든 것 한자리에!
[앵커]
요즘 대세는 융복합인데요,
동서양과 대체 의학 등 통합의학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전남 장흥에서 시작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의 뿌리로 들썩이고 있는 '문림 의향' 전남 장흥입니다.
생약초의 고장이기도 한 장흥에서 동서양과 대체의학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조영수 / 통합의학 치료사 : 모든 신체 장기와 연결된 부분이 있으므로 이렇게 머리, 팔, 다리, 목, 심장, 위장, 생식기 등 모든 혈이 손에 들어가 있다고 그래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천관산 자락에서 대한민국 첫 통합의학박람회가 시작된 건 지난 2010년,
이제는 어엿한 통합의료원까지 들어선 사자산 자락에 터를 제대로 잡고 해마다 통합의학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부미 / 장흥 통합의학박람회 관람객 : 지금 저린 기가 없거든요, 다리가 저려서 왔는데 그런 기가 없어졌고 몸이 조금 가벼워요, 지금….]
갈수록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여 개 의료기관과 단체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김성 / 전남 장흥군수 : '통합의학' 하면 주로 어르신들이 오는 것으로 이렇게만 생각하는데,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그게 행복공원을 만들었고, 어린이 체험 존, 그다음에 맨발 길, 약초 동산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는 게 작년과 많이 달라진 점입니다.]
가을꽃 국화와 코스모스 향 그윽한 장흥에서 열리는 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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