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긴급 안보회의 주재…“모든 수단 동원 대응”

장덕수 2024. 10. 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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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 안보 지형에 큰 영향이 미칠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북한의 파병 상황을 추적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 안보 회의.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국정원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군사 물자 제공을 넘어 파병으로까지 이어진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 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대통령실은 "우방국들과 공조 하에 북한군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왔다"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가능한 후속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6월,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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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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