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2024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개막

<앵커>

친환경에너지, 아직 일상생활 깊숙히 파고들지 않아서 생소하다고 느끼시는 시청자 여러분도 계실 겁니다.

마침 이곳 충주에서 친환경에너지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2024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이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박언 기자가 축제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수소 에너지의 대표 도시인 충주.

2024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에 등장한 수소 관련 상용차입니다.

도로를 청소하는 노면 청소차와 수소에너지를 공급하는 충전 차량은 모두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행됩니다.

체험 현장에서는 친환경 화학전지시계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수소 차량 시승도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책으로만 배웠던 과학의 원리를 도구를 사용해 배우고, 증강현실 VR도 몸소 체험합니다.

<인터뷰> 김범준·지세준 / 충주 미덕중 1학년

"리얼하게 잘 움직여서 되게 재밌었던 경험 같아요. (동심을 되찾아서 공룡 소리도 들으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Energy Job 콘서트, 에너지 관련 소규모 취업박람회도 열렸습니다.

충북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업체에서 직접 나와 회사를 소개하고, 취업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실무자가 알려주는 꿀팁에 학생들은 만족도가 상당합니다.

<인터뷰> 임재환 / 한국교통대 전자공학 대학원생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다양한 면접 준비라든가 팁 이런 것도 많이 소개해 주시는 것을 통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친환경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인터뷰> 김두환 /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우리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요. 궁극적으로는 우리 충북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데 큰 목적이 있겠습니다."

<클로징> 박언

"물 에너지 미래를 水놓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24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 관람객과 함께합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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