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마치고 출격…최민정 "새로운 열정 생겼죠"

하성룡 기자 2024. 10. 18.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 선수는 지난 시즌엔 국가대표로 뛰지 않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되게 그리웠다는 게 저한테 이제 뭔가 다시 새로운 열정이 생겼던 것 같고.] 국가대표 휴식기 동안 장비교체와 함께 기술 보완에도 힘쓴 최민정은, 지난 4월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며 건재를 알렸고,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폭풍 성장한 후배 김길리와 최강의 '원투 펀치'를 이뤄, 다음 주부터 새 시즌에 돌입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 선수는 지난 시즌엔 국가대표로 뛰지 않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돌아와 새 시즌에 돌입하는 최민정 선수를 하성룡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 2014년, 16살의 나이로 처음 국가대표에 뽑힌 최민정은 지난해까지 9년 동안 쉼 없이 달리며 올림픽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12개를 따내는 등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3월,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고 국가대표를 한 시즌 동안 쉬기로 한 겁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많이 쌓였던 게 많아서 이제 회복이 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식을 결정하게 됐었어요.]

늘 한 몸 같았던 태극마크를 잠시 내려놓고 치열한 국제무대 경쟁에서 벗어나 있는 동안, 새로운 열정과 함께 다시 힘차게 뛸 동력이 생겼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되게 그리웠다는 게 저한테 이제 뭔가 다시 새로운 열정이 생겼던 것 같고.]

국가대표 휴식기 동안 장비교체와 함께 기술 보완에도 힘쓴 최민정은, 지난 4월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며 건재를 알렸고,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폭풍 성장한 후배 김길리와 최강의 '원투 펀치'를 이뤄, 다음 주부터 새 시즌에 돌입합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김)길리 선수랑 같이 훈련할 때 서로 되게 좋은 '상호작용'이 되는 것 같아서 힘을 합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되게 기대가 되고 그렇게 하고 싶기도 해요.]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제가 돌아왔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박초롱)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