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후클럽 운영위원 선정…"초기 규범 정립 중요 역할"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2024. 10. 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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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자협의체인 기후클럽의 운영위원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이 기후클럽의 운영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운영위원회가 기후클럽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참여를 결정했으며, 기후클럽 출범 초기에 규범을 정립해나가는 초대 운영위원회에 한국이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우리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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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 영국 등 7개국 운영위원으로 선정
지난해 5월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후클럽에 참여해 글로벌 탈탄소 협력에 한국이 주요 7개국과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올해 8월 40개국이 기후클럽 참여를 결정하면서 운영위원회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한국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자협의체인 기후클럽의 운영위원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이 기후클럽의 운영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후클럽은 파리협정의 효과적인 이행과 산업부문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 42개국이 참여한 다자협의체다.

기후클럽은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회원국이 40개국에 도달하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는데, 지난 8월 40개국이 참여를 결정하면서 운영위원회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그 결과 한국, 영국, 호주, 이집트,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유럽연합 등 7개국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기후클럽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탈탄소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있으며, 구체적으로 저탄소 철강의 정의, 배출량 산정의 상호운용성, 저탄소 제품 거래 기준 등 국제 산업 탈탄소화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다루고 있다.

이날 개최된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기후클럽의 향후 운영방안과 탄소 누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업부는 "운영위원회가 기후클럽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참여를 결정했으며, 기후클럽 출범 초기에 규범을 정립해나가는 초대 운영위원회에 한국이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우리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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