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흔드는 ‘기후위기’... “친환경이 해법”

이태현 2024. 10.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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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청주방송이 오늘로 창사 27주년 맞았습니다.

4차례의 특집뉴스를 계획한 CJB가 오늘은 충주를 찾았습니다.

오늘 창사특집 뉴스의 주제는 '친환경 미래에너지'입니다.

미세먼지, 이상기온, 집중호우 등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흔드는 가장 큰 요인이 화석연료와 관련이 돼 있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친환경에너지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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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CJB청주방송이 오늘로 창사 27주년 맞았습니다.

4차례의 특집뉴스를 계획한 CJB가 오늘은 충주를 찾았습니다.

오늘 창사특집 뉴스의 주제는 '친환경 미래에너지'입니다.

왜일까요?

바로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이상기온, 집중호우 등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흔드는 가장 큰 요인이 화석연료와 관련이 돼 있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친환경에너지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충북은 특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력을 해 왔고 눈에 보이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먼저 이태현 기자가 충북의 친환경 에너지의 현주소를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의 흡수량과 같도록 줄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더 높아지지 않게 한다는 탄소중립.

지난해 정부도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충북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픽>

/2000년대 23도대를 나타내던 충북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올해 들어 25도를 넘어섰고

산발적 집중 호우까지 더해지며 자연 재난도 최근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시멘트 제조공장의 절반 가까이가 집중돼 있거나 서해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 등

충북은 이상 기후 뿐 아니라 다른 요인에서도 탄소중립 친환경정책의 필요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충북도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백만 톤까지 줄여나간다는 계획으로,

9가지 부문에서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한 상태입니다./

이 가운데 벌써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도 있습니다.

충북의 경우 지난 2019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전국 최악의 대기질을 나타냈지만,

<그래픽>

계절관리제 시행과 노후경유차의 감축 등의 정책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10㎍ 이상 줄였습니다.

코로나19 등 중국발 오염물질의 감소일 것이란 분석과 달리 올해에도 사상 최저 농도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김현철 / 충청북도 기후대기과

"(충북의 노후경유차는) 18년도 11만 대에서 올해는 3만2천 대로 줄었습니다. 조기폐차로... 산업계에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서 산업계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도 저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작은 정책도 실제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선례를 충북도가 남긴겁니다.

여기에 충청북도는 탄소 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 육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 없고, 기존 산업에서 새로운 도약이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수소를 중심으로 충북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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