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공군총장, ‘北 우크라전 대규모 파병 결정’에 “심각하게 보고 있다”

정충신 기자 2024. 10. 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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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18일 러시아를 돕기위한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000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했으며 1차로 1200명이 이미 러시아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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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18일 러시아를 돕기위한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관련 질의에 "그(파병했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북한군이 참전한다는 것은 위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러시아와 북한의 동맹이 공고화돼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정신 바짝 차리고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 총장은 "잘 알겠다"고 답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000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했으며 1차로 1200명이 이미 러시아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 지상군의 대규모 파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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