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5분'···부산 테마파크 롤러코스터, 승객들 태운 채로 멈췄다

김수호 기자 2024. 10. 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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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한 롤러코스터 기구가 손님을 태운 상태로 운행 중 5분가량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는 운행 구간에 문제가 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매우 민감하게 작동한다"며 "해당 놀이기구는 안전 확인 후 운행 재개해 손님들이 승강장에서 정상적으로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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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 작동돼 운행 멈춘 것"
롤러코스터.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한 롤러코스터 기구가 손님을 태운 상태로 운행 중 5분가량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롯데월드 내 놀이기구인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가 돌연 운행을 멈췄다. 당시 승객들이 탑승한 상태로 5분가량 멈추면서 승객들은 불안감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놀이기구의 최대 높이는 38m이고, 1㎞ 길이의 트랙을 최고 시속 105㎞로 주행한다. 다행히 롤러코스터가 멈춘 구간은 경사면은 아닌 평평한 구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 측은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운행이 자동으로 멈췄다고 설명했다. 안전장치가 레일 위에 이물질을 감지했다는 이유로 멈췄다는 것이다. 다만 실제로 레일 위에 다른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는 운행 구간에 문제가 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매우 민감하게 작동한다"며 "해당 놀이기구는 안전 확인 후 운행 재개해 손님들이 승강장에서 정상적으로 내렸다"고 전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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