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8TURN(에잇턴), 기쁨과 안도의 눈물 “앞으로 더 올라가는 모습 보여드릴 것”
8TURN(에잇턴)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막내의 반란을 일으켰다.
8TURN(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지난 17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이하 ‘로드 투 킹덤’)에 출연했다.
8TURN은 앞서 방송된 2차전 ‘IDENTITY (아이덴티티)’ 미션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가장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데뷔곡 ‘TIC TAC (틱 택)’을 선곡했다. 시작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8TURN은 ‘TIC TAC’ 뮤직비디오의 모티브였던 이집트 신화 속 ‘죽음의 신 아누비스’를 차용해 탈락할 위기에 놓였지만 꼭 살아남겠다는 간절한 생존 의지를 담은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차 경연 당시 팀 랭킹과 에이스 랭킹 모두 7위를 기록하며 탈락의 문 앞에 선 8TURN은 “숨을 못 쉬겠다”, “못 보겠다”라며 누구보다 긴장된 모습으로 순위 발표를 기다렸다.
8TURN은 이날 2차전 팀 랭킹과 에이스 랭킹 모두 지난 1차전에서 기록한 7위보다 네 단계나 오른 3위를 차지하며 박수를 받았고, 누적 랭킹 5위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공개된 결과에 다른 팀들도 “이렇게 뒤집는다”, “(점수가) 두 배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리더 재윤은 “1차전 끝나고 힘들었었다. 1차전 에이스를 했던 윤규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이렇게 좋은 결과 낼 수 있어 기분이 좋고, 더 쭉쭉 올라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8TURN은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함께 경쟁하며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팀 모두가 그런 8TURN의 모습에 공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8TURN이 출연하는 Mnet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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