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포항 박태하 감독, “안재준 근육 부상... 올해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

이현민 2024. 10. 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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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안방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포항은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이자 파이널A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마주한 박태하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 올해 전적도 그렇고 수원을 상대로 재미를 못 봤다. 지난 경기(33라운드)에서도 막판에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을 했다.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아쉬움을 털어내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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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안방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포항은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이자 파이널A 첫 경기를 치른다.

현재 포항은 승점 51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3위 강원FC(승점55)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 전 마주한 박태하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 올해 전적도 그렇고 수원을 상대로 재미를 못 봤다. 지난 경기(33라운드)에서도 막판에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을 했다.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아쉬움을 털어내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고 있다. 22일 태국 부리람 원정을 떠난다. 오늘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한다.

박태하 감독은 “지금 방법이 없다. 이달 말에 울산 HD전이 끝나면 일주일 정도 휴식이 있다. 지금은 로테이션을 생각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떤 면을 강조했느냐는 물음에, 박태하 감독은 “일단 높이와 깊이를 이전과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초반에 갖고 갈 생각이다. 그게 먹히면 계속 갖고 갈 것인데, 안 되면 다른 전략을 꺼내 상대에 혼란을 주려고 한다. 특히 빌드업을 할 때 높이 부분을 주문했다”고 털어놓았다.

안재준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태하 감독은 “또 다쳤다. 2주 정도 됐다. 근육이 안 좋다. 올해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호재, 허용준, 이동희 모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인데...”고 줄부상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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