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의대생 증원"...의대 증원 정책 갑론을박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청권 대학교와 대학병원 국정감사에서는 의대 증원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은 졸속 의대 증원 정책으로 국민의 삶이 파괴됐다며 현장 시찰을 통해 대학들이 늘어난 학생들을 가르칠 상황이 되는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소속 김문수 의원도 사람의 생명을 다루다 보니 실습이 중요한데 사람이 꽉 차서 문제가 될 것 같다며 충북대학교가 정원을 무리하게 늘린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의대 교수들 간의 신뢰가 무너진 것 같다며 많은 소통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의대생들의 교육을 위해 의대 전임 교수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35명의 전임 교수를 공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광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전공의 부재 이후에 모든 병원이 경영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순이익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단계 비상 진료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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