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회전국체전] 벌써부터 내년 바라보는 ‘전관왕’ 서대문구청 “내실 다져 더 단단한 팀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실업농구에 눈에 띄는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서대문구청이 초석이 되고 싶고 다른 팀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해외 전지훈련도 고려 중이다. 얼마 전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리얼리그와 같이 국제대회에도 적극 참가할 계획이다. 실업농구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이벤트에도 참가해 체격이 큰 선수들과도 계속 맞붙어 봐야 한다"며 "또, 스타플레이어도 필요하다. 현재 실업농구에 눈에 띄는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서대문구청이 초석이 되고 싶고 다른 팀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사천/서호민 기자] “현재 실업농구에 눈에 띄는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서대문구청이 초석이 되고 싶고 다른 팀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간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4연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대문구청은 실업연맹전 1차, 2차 대회와 종별선수권 그리고 전국체전까지 2024년 전국대회 ‘싹쓸이’에 성공했다. 더 대단하게 여겨지는 건 4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단 한번의 패배 없이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사실 선수들이 땀 흘려 이룬 성과인데 내가 헹가래를 받아도 되나 싶다. 받고 나서도 멋쩍었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헹가래를 받았다”고 웃었다.
이어 “창단한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기 때문에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을 건데 박찬숙 감독과 손경원 코치, 11명의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땀 흘리면서 고생하는 걸 보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전관왕을 달성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 선수들은 인터뷰 때마다 이성헌 구청장의 이름을 빠짐없이 언급하곤 한다.
실업농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관왕 및 전승 우승을 달성한 서대문구청은 이에 그치지 않고 벌써부터 내년을 바라보고 있다. 동계 기간 동안 내실을 다져 내년에는 더욱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이성헌 구청장은 “팀웍을 더 단단히 다지고 새로운 전술을 개발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에서 우리 선수를 데려가길 원하다면 기꺼이 보내주려고 한다. 프로에 보내주고 대신 우리는 좋은 선수를 계속 키워내는 역할을 해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해외 전지훈련도 고려 중이다. 얼마 전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리얼리그와 같이 국제대회에도 적극 참가할 계획이다. 실업농구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이벤트에도 참가해 체격이 큰 선수들과도 계속 맞붙어 봐야 한다”며 “또, 스타플레이어도 필요하다. 현재 실업농구에 눈에 띄는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서대문구청이 초석이 되고 싶고 다른 팀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했다.
서대문구청에는 농구단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다. 홍보 담당 구성원들은 매 대회가 열릴 때마다 선수단과 같이 움직인다.
#사진_서호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