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체전 종합 5위·모범선수단상 ‘쾌거’

유효상 기자 2024. 10. 18.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지난 11∼17일 7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226개 메달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49개 종목 191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도 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가운데 가장 모범이 되는 선수단에 수여하는 국회의장배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9종목서 총 226개 메달 획득…카누 10년 연속 종합 우승
[홍성=뉴시스] 전국체전에서 10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충남 하키선수단.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지난 11∼17일 7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226개 메달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49개 종목 191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금메달 60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100개로 총 226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4만 5977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고 2위 경남도, 3위 서울특별시, 4위 경북도 순이다.

이번 성과의 주역은 종목 종합 우승을 달성한 카누, 하키, 사격, 승마로 카누의 경우 10년 연속 종합 우승 및 전국체전 총 21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하키에선 아산고 하키팀이 8년 연속 우승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 전략 종목으로 육성한 롤러는 전년도 종합 12위에서 10단계 수직 상승한 종합 2위의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 중 이예림(논산시청) 선수는 2관왕을 차지했다.

복싱에서는 김동회(보령시청) 선수가 불굴의 투지로 14년 연속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충남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고, 우슈에서는 이용문(충남체육회) 선수가 9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변함 없는 기량을 보였다.

도는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충남스포츠과학센터 컨디셔닝 지원팀 17명을 파견해 스포츠테이핑, 고농축 산소 지원, 통증 완화 지원 등을 추진, 경기력 향상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도 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가운데 가장 모범이 되는 선수단에 수여하는 국회의장배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성과는 도 선수단이 흘린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육성 등 ‘힘쎈충남 체육’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