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사죄문’ 제목으로 입장문 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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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오늘 출석 당시 취재진 앞에서는 죄송하다는 말만 했다면, 보시는 것처럼 별도의 사죄문을 썼습니다.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 술을 많이 마시고 사고까지, 깊이 반성한다. 중략. 기사님이 신고해 주신 덕에 더 큰 사고를 피했다. 사죄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죄송합니다. 깊이 사죄드립니다. 정치적인 부분을 떠나서 전직 대통령 딸의 음주 사고 이후의 경찰 출석과 사죄문, 김진욱 전 대변인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오늘 늦었지만 출석해서 사죄의 메시지까지 낸 것은 잘했다고 봅니다.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행위가 맞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행위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하고, 이러한 모습들은 필요했는데 다소 늦은 감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늘 솔직하게 본인의 심경을 잘 표현한 것 같고요. 아마도 별도의 사죄문을 내놓은 것은 본인이 공인으로서, 아니면 보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언론인들 앞에서 긴장하다 보면 본인이 표현하고 싶었던 반성의 심정이랄까요? 사과의 심정 같은 부분들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아마도 글로 솔직한 심경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고요. 거기에 기사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막아주신 부분들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표현을 담았고, 또 앞으로 본인이 걱정시키는 일 없도록 성찰하면서 살겠다는 다짐까지 잘 표현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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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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