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무산…대통령 약속 믿었는데 실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당진시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던 제2서해대교 포함 광명∼당진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경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며 "대통령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던 17만 당진시민들이 큰 실망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제2서해대교의 필요성이 이미 검증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제2서해대교 건설을 통한 서해안권 발전을 위해 끝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당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yonhap/20241018185849726vrdu.jpg)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던 제2서해대교 포함 광명∼당진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경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며 "대통령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던 17만 당진시민들이 큰 실망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그러면서 국도 77호선 연결사업(해저터널)을 우선 추진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제2서해대교는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추진을 확약한 사업으로,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정책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의회는 "제2서해대교의 필요성이 이미 검증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제2서해대교 건설을 통한 서해안권 발전을 위해 끝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설의 고향?" 이기대 예술공원 '옛돌스트리트' 조성 주민 반발 | 연합뉴스
- 영화감독 김창민, 뇌출혈로 별세…4명에 장기 기증(종합) | 연합뉴스
- NBA 이어 MLB도 '스포츠도박 사기' 적발…구속 낮추거나 볼 던져 | 연합뉴스
- [쇼츠] 1년간 100번 넘게 강도 신고했는데…경찰 대답은 '황당' | 연합뉴스
- "살았다고 했는데"…주검으로 돌아온 아들에 70대 아버지 '눈물' | 연합뉴스
- '집단 커닝' 의혹에 뒤집힌 연세대…캠퍼스 닥친 'AI 카오스'(종합2보) | 연합뉴스
- 美 NFL 관람한 트럼프, 고교시절 회상하며 "나도 풋볼 좋아했다" | 연합뉴스
- '롤드컵 통산 6회 우승' T1 페이커 "열정이 나의 동기" | 연합뉴스
- [이런말저런글] 사약은 하사하는 약, 노점은 이슬맞는 점포? | 연합뉴스
- 주소 잘못 찾아간 美청소업체 직원, 현관 뚫고 나온 총알에 즉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