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무산…대통령 약속 믿었는데 실망"

정윤덕 2024. 10. 18.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당진시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던 제2서해대교 포함 광명∼당진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경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며 "대통령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던 17만 당진시민들이 큰 실망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제2서해대교의 필요성이 이미 검증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제2서해대교 건설을 통한 서해안권 발전을 위해 끝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당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던 제2서해대교 포함 광명∼당진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경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며 "대통령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던 17만 당진시민들이 큰 실망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그러면서 국도 77호선 연결사업(해저터널)을 우선 추진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제2서해대교는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추진을 확약한 사업으로,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정책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의회는 "제2서해대교의 필요성이 이미 검증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제2서해대교 건설을 통한 서해안권 발전을 위해 끝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