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 "3개월 휴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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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89)가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연극에서 중도 하차한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순재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남은 회차 공연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앞서 지난 10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당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을 취소했다.
이순재의 하차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12월 1일 종연일까지 배우 곽동연과 박정복 등이 출연하는 회차분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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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89)가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연극에서 중도 하차한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순재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남은 회차 공연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파크컴퍼니는 "이순재가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공연을 기다린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순재는 앞서 지난 10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당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을 취소했다. 이어 13일에는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20일까지 공연을 추가로 취소했다.
이순재의 하차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12월 1일 종연일까지 배우 곽동연과 박정복 등이 출연하는 회차분만 공연된다. 곽동연과 박정복은 각각 '젊은 꼰대 에스터' 역과 '늦깎이 신입 밸' 역으로 출연 중이다. 파크컴퍼니는 곽동연과 박정복 등이 출연하는 공연을 5회 추가하기로 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으로 이순재는 '연륜 있는 배우 에스터' 역을 맡아 왔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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