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이순재, ‘건강 문제’로 연극 하차

원로배우 이순재 씨가 출연했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합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오늘(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순재 씨가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남은 회차 공연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사는 “이순재 씨가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공연을 기다린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순재 씨가 하차함에 따라 이 연극은 배우 곽동연과 박정복 등이 출연하는 회차분으로만 진행되며, 기존 이순재 출연 회차는 곽동연과 박정복이 투입됩니다.

이순재 씨는 앞서 지난 10일 건강상의 이유로 해당 공연을 취소했고, 이어 13일에는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20일까지 공연을 추가로 취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이엠티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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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