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일 기업간 협력 심화해 제3국 공동진출 기대"

김승민 기자 2024. 10. 18.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일본 경제인들을 만나 "양국 기업들이 때로 서로 경쟁도 하겠지만 한일 기업간 협력을 더욱 확대·심화함으로써 제3국 공동진출과 같은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로 한일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일 재계회의 등 양국 경제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단련' 회장 등 일본 경제인 대표단 접견
"일,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1위…확대 당부"
경단련 회장 "내년 경주APEC에 적극 협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1회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을 비롯한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접견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을 비롯한 한국 기업인들도 함께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일본 경제인들을 만나 "양국 기업들이 때로 서로 경쟁도 하겠지만 한일 기업간 협력을 더욱 확대·심화함으로써 제3국 공동진출과 같은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 등 경제인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들은 서울에서 열린 제31회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 중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특히 경제계는 양국관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교류를 멈추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양국관계 회복에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우리나라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최대 실적인 252억 불을 달성했는데 그 중 일본이 역대 최대인 47억 불로 1위"라며 일본 경제계의 지속적 투자와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로 한일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일 재계회의 등 양국 경제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은 "한일 경제계가 손을 맞잡고 더 큰 성과를 창출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양국 경제계가 함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