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대박 소식! '에이스' 손흥민 부상 털고 컴백...훈련 100% 소화→웨스트햄전 출격 가능 '팬심 환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출격을 대기한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과 12위를 달리고 있는 웨스트햄의 만남이다.
손흥민의 복귀가 하루빨리 필요했던 토트넘이다. 브레넌 존슨이 예상 밖의 활약으로 토트넘을 이끌고 있지만 존슨에만 의존해서는 승리할 수 없다는 걸 느끼게 해준 브라이턴 원정경기였다. 손흥민이 빠졌을 때 대체자 역할을 한 티모 베르너는 전혀 주장의 공백을 채워주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회복 속도가 중요했다. 지난 9월 27일 카라박 F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했다. 부상을 직감한 손흥민은 벤치에 직접 교체를 요청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의 부상이 크게 염려될 정도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앞두고도 손흥민이 훈련 참여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직접 손흥민과 소통했고, 손흥민도 10월 A매치에 뛰는 걸 원했다.
맨유전을 코앞에 두고 손흥민의 부상은 빠르게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맨유전을 뛸 수 없었던 손흥민이다. 맨유전 이후 헝가리에서 진행된 페렌츠바로시 원정길에도 손흥민은 아예 동행하지 않았다. 이는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증거였고,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10월 A매치에서 제외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브라이턴 원정길을 앞두고도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면서 우려가 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가 생각보다는 빠르게 호전되고 있지 않아고 직접 말했다. 2020년 이후 손흥민을 몇 차례 괴롭혀왔던 좌측 햄스트링 부상이기에 걱정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이 연속으로 3경기 이상 결장한 건 2022년 11월에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당한 안와 골절 부상으로 처음있는 일이었다. 약 2년 만에 당한 부상이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10월 A매치 기간을 푹 쉰 덕분인지 손흥민은 빠르게 팀 훈련에 돌아왔다. 지난 13일 손흥민은 개인 SNS를 통해서 훈련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곧 돌아옵니다"라며 복귀를 신고했다. 팀훈련에서 부상이 재발하거나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다시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가 됐다.
토트넘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먼저 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가벼운 몸상태처럼 보였다. 부상은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말썽을 일으켰던 왼쪽 햄스트링을 자극하는 동작까지도 무리없이 소화하는 것으로 보아 곧바로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처럼 느껴진다.
토트넘 공식 채널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에는 손흥민 관련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있었다. 손흥민이 돌아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손흥민 관련 사진과 영상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토트넘 팬들도 신났다. 팬들은 "주장이 돌아왔다"며 손흥민의 복귀를 반기는 중이다.
한편 시즌이 흐를수록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그마저도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그 여파로 이번 시즌 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부터 시작해 바르셀로나행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이런 잡음을 없애려면 손흥민이 맹활약하면서 토트넘도 하루빨리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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