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학산오독떼기 전통 농업 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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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18일 구정면 학산리 당간지주 인근에서 '강릉학산오독떼기와 함께하는 벼베기, 마댕이 및 들녘밥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도 무형유산인 강릉학산오독떼기와 전통 농업 체험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전통문화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허형철 강릉학산오독떼기 보존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릉학산오독떼기를 더욱 널리 알리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전통 농업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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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18일 구정면 학산리 당간지주 인근에서 ‘강릉학산오독떼기와 함께하는 벼베기, 마댕이 및 들녘밥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강릉학산오독떼기 보존회(회장 동석범)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호균 도의원, 서정무 시의원, 권혁기 강릉향교 전교,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 서수희 강릉농악보존회장, 허병길 성균관유도회강릉지부 회장, 김종달 강릉문화원 부원장, 학산리 서울 출향인 40여 명,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인 강릉학산오독떼기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 농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벼 베기, 도리깨질, 타작하기, 벼이삭 줍기, 짚 새끼 꼬기, 마댕이 등 체험을 통해 전통 농업 방식을 경험했다. 또 들녘밥 체험을 통해 농촌의 전통 식사 문화도 즐겼다.
도 무형유산인 강릉학산오독떼기와 전통 농업 체험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전통문화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릉 구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세대 간 문화 전승의 장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허형철 강릉학산오독떼기 보존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릉학산오독떼기를 더욱 널리 알리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전통 농업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농경 문화와 무형유산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과 문화콘텐츠 개발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학산오독떼기는 농사를 지을 때 부르는 노동요로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 소리라고도 한다. 강릉 학산오독떼기는 강릉 지역을 대표하는 토속민요이며 모내기소리, 김매기소리, 벼베기소리, 타작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황선우 woo674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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