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영광군-인도 제르미, ­­e-모빌리티 산업 발전 4자간 업무협약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지역본부장, 장세일 영광군수, 비스와짓 로이 인도 제르미 센터장, 이득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장(왼쪽부터)이 18일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영광군은 18일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인도 제르미(GermI)와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이틀째인 이날 엑스포 C전시관 경품무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장세일 영광군수와 이득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장,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와 이득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장,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지역본부장, ­ 비스와짓 로이 인도 제르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 제르미는 인도 구자라트 주 정부 산하 에너지 부문 우수 센터로, 에너지 부문의 전문가를 교육하고 지식 창조와 청사진 창출을 위한 시설과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소형 e-모빌리티 성능 검증 및 평가를 위한 공동 협력 △소형 e-모빌리티 국가 표준 및 인증 지원에 대한 공동 협력 △소형 e-모빌리티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시장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연수, 세미나, 워크숍, 교육 등의 인적 교류 △양 국가의 소형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및 인프라 조성 등 국가사업 지원에 적극 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교통수단 분야에 집중함은 물론, 그 비전을 구체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광군을 만들겠다”면서 “e-모빌리티 산업발전을 위한 4개 기관의 협력 및 기술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각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인도 제르미가 ­소형 e-모빌리티 기업의 상호발전을 위한 신뢰성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2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농업용전동차 제조기업인 에이치비(HB)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 PT PGK와 ­원활한 베트남 e-모빌리티 시장개척과 수량·선적·비용 지불·보험 등을 포함한 구매자와 현지 시장간의 중재를 위한 810만달러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전기충전기 제작 및 관리 시스템을 제작하는 기업 홍익솔루스는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 DO COMPANY와 원활한 베트남 e-모빌리티 시장개척과 수량·선적·비용 지불·보험 등을 포함한 구매자와 현지 시장간의 중재를 위한 11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영광=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