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54.4% “폐기물 소각장 주거지 인근 설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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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거주지 인근에 설치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시민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전문위원회는 광주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시민인식 조사를 한 결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거주지 인근 설치 수용 여부'에 대해 수용가능 응답이 54.4%로 수용 불가 45.6%보다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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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거주지 인근에 설치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시민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전문위원회는 광주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시민인식 조사를 한 결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거주지 인근 설치 수용 여부’에 대해 수용가능 응답이 54.4%로 수용 불가 45.6%보다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월 광주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찬성(36.6%)보다 반대(48.8%)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시 우려점’으로는 대기오염(33.4%)과 건강위험(33.0%)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지역주민 우려 해소 방안’으로는 환경오염대응책 마련(42.9%)과 주변공원 조성 및 환경개선 사업(29.3%)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소각시설 예정지 주민 설득 방안’으로는 지역 환경개선사업 지원(33.4%), 금전적 보상지원(24%)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분리배출과 재활용 인프라 구촉(46.7%)과 쓰레기 줄이기 실천 및 시민의식 교육(31.9%)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전문위원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7%p입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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